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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전세대 이구동성…내년 대선 최우선 과제는 '부동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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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화 이어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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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들은 내년 대선에서 부동산 안정화 문제를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2.5%는 부동산 안정화 및 주거문제를 선택했으며, 양극화 해소가 11.7%, 일자리 문제가 10.6%, 청년정책이 6.9%, 종전선언 등 남북관계 개선이 5.3%로 나타났다. 이어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5.3%), 4차 산업혁명 대응(5.2%), 탈원전·탄소중립 등 기후대비(4.9%), 코로나19 방역(3.1%) 순이었다.

부동산 안정화 문제는 모든 세대에서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로 인식됐다. 특히 30대의 경우 응답자의 51.5%가 부동산 안정화를 쟁점 정책과제로 꼽는 등 이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38.8%만 부동산 안정화를 쟁점 정책과제로 꼽는 차이를 보였다.


선호하는 대선주자에 따라 쟁점 정책분야도 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자라고 응답한 이의 37.5%만이 부동산 안정화를 쟁점 정책과제로 꼽았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는 48.3%가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이외에도 20대는 청년 정책, 30대와 50대는 양극화 해소, 40대와 60대는 일자리 문제를 부동산 안정화에 이어 주요 쟁점 정책과제로 꼽는 특징을 보였다.

▶어떻게 조사됐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실시됐으며, 1025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5%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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