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중 20%넘게 치솟아
드라마 흥행 주가 선반영
비용 이슈가 실적 개선 막아

[종목속으로] 제이콘텐트리 '지옥' 떴다고 묻지마 매수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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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대표 수혜주인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4,872 전일가 5,450 2026.05.15 13:1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선 당분간 비용 이슈가 실적 개선을 가로막고 있어 기대만큼 큰 폭의 주가 오름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장 초반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4,872 전일가 5,450 2026.05.15 13:1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는 8만5900원까지 치솟으며 20% 넘게 올랐다. 2주 전 저가와 비교하면 50%나 급등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영화사업 부진으로 1년 동안 3%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방송사업 성장세가 연초 이후 주가를 102%나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4,872 전일가 5,450 2026.05.15 13:1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TV쇼 부문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오징어 게임’보다 빠른 흥행 조짐이 포착되면서 급등했다. 전일 기준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려 1위 ‘아케인’과 근소한 차이를 두고 있다. 앞서 ‘오징어 게임’ 흥행 당시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지분을 15% 보유한 버킷스튜디오가 3개월간 최고 321%가량 상승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4,872 전일가 5,450 2026.05.15 13:1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품 하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지만 ‘지옥’에 대한 주목도가 큰 이유는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제작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가 급등세가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옥’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은 물론, 당분간은 자회사 비용 이슈가 주가를 억누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DB금융투자와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로 각각 6만2000원, 7만6000원을 제시했지만, 투자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분기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4,872 전일가 5,450 2026.05.15 13:1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는 영업손실 30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09억원)에 이어 큰 폭의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의 성장 동력인 방송 부문에서 발생한 비용 이슈 때문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OTT에 동시 방영되는 드라마 작품에 한해 무형자산 상각 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는데, 3분기 도쿄올림픽 방영으로 한때 편성이 줄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인수한 미국 제작사 ‘Wiip’ 에서만 초기투자비용으로 약 60억원이 발생하면서 전체 손실 규모도 커졌다.


매출 부담은 4분기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형자산 상각에 따른 매출 대비 부담이 커지는 구간이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 프리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4000억원으로 거느리게 된 제작사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등에 대한 자산상각이 시작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총 4~5개의 제작사를 인수했는데 예상되는 영업권 상각 금액은 700~1000억원으로 연간 200억원 내외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내년 중소형 제작사 다수가 1000억원대의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데 반해 빠르게 늘어난 자회사 부담으로 아쉬운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 사업 부문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은 유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TV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OTT의 아시아 론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디즈니플러스에 적극 옛날 작품 판매를 하는 등 발빠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엔 드라마 ‘설강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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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대비 매출액 성장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비용 이슈 후 안정화될 계단식 이익 증가와 영화 사업부문인 메가박스의 회복가속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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