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연료전지사업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 개편

박정국 현대차 사장

박정국 현대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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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꼽은 수소연료전지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담당을 신설하고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사장)을 총책임자로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사장은 연료전지 개발 사령탑으로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끈다. 그는 연구개발(R&D) 전문가로 엔지니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현대모비스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사장이 오면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부사장급에서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정 회장은 지난 9월 개최한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 2040년 수소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소 관련 조직을 키우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지금 사용되는 2세대 제품보다 가격은 크게 낮추고 효율은 높인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출시한다. 2028년까지는 모든 상용차가 수소차로 바뀐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키운다…박정국 사장이 총괄(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 확대한다.


개발을 책임지는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현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부사장)이 맡아 개발에 매진한다.


사업조직인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 전략 및 운영과 더불어,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현대차 전무가 맡는다. 임 전무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 전문가다. 국내외 학계·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차량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조직 체계를 확대 개편하는 것에 대해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 등 과제들을 빠르게 극복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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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이후 연료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있는 사업화 전략 구상도 새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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