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준석 대표, '리더스포럼' 연사
각 당 중소기업 정책·공약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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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 대표가 중소기업 행사에 참석해 각 당의 중소기업 정책을 설명했다. 여당은 가업승계 제도 개선을, 야당은 주 52시간제 완화와 최저임금 차등 지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특별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각 당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 대표는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한 뒤 "인천시장을 하다가 재선에서 떨어졌는데 저도 모르게 교만해졌고 남 얘기를 잘 듣지 않은 점을 반성했다"며 "어떤 사람도 권력자에 서게 되면 그렇게 되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면서 최저임금을 16.4% 올린 것은 누가 봐도 문제였지만 걸러지지 않은 것은 명백한 과오였고 부동산문제도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제대로 거르려면 대통령이 가감없이 민심을 전할 위치에 있는 당 대표와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요구해온 가업승계제도 완화와 관련해 "우리도 검토해서 노하우와 기술을 대물림해 확장하는 긍정적 의미로 대선 공약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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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주52시간제를 강행하며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추가 고용이 많이 발생했는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주4일제 공약을 내걸었는데 주5일에서 주4일이면 시간이 20% 줄어들지만 노동자 생산성을 20% 올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를 겨냥해 "정치인이 아무 생각 없이 툭툭 던지는 말 때문에 중소기업인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우리 당은 주52시간제를 기업인 부담을 안 주게 재검토하고 최저임금을 업종·지역에 따라 차등할 수 있도록 공약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을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설명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는 사회적 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해 오는 19일까지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시대 역할과 비전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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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해법을 제시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리며, 18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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