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동제약, 3Q 매출액 494억·영업이익 65억… “독감 백신 및 신제품 판매 호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경동제약 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0.3%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7억원, 1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했다”며 “지난해 발생했던 금융자산 손상차손에 따른 비경상적 비용이 올해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매출 비중이 높은 전문의약품 이외에 일반의약품, 주사제,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군 다변화 및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독감 백신 ‘보령플루Ⅴ테트라백신주’와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를 로컬 병의원 중심으로 공급해 이미 전년도 독감 백신 매출의 2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신제품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발트리오’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 6월 류기성 단독 대표이사 취임으로 2세 경영이 시작된 경동제약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확보한 풍부한 여유 자금을 활용해 바이오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SI)를 확대하고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신약 개발 협업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경동제약은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의 일환으로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에이앤엘바이오(ANLBIO)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신약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 병의원 내원 환자 수가 줄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로 방역 지침이 변경되면서 전문의약품 매출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의 강점인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다변화해 추가적인 외형 성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