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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번진 강원도 양양군 산불...2시간 만에 진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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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등 30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

14일 오후 9시 59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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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14일 오후 9시59분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장승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은 마을회관 뒷산에서 시작해 불길이 바람을 타고 정상까지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산림 5천㎥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인근 펜션 투숙객 10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직원들을 비상 소집하고 인접한 속초와 고성지역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해 나섰다. 군 특수진화대 12명과 8군단 관계자 6명이 출동하기도 했다.

14일 오후 9시 59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이 새카맣게 변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4일 오후 9시 59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이 새카맣게 변해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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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300여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20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0시1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앞서 양양군 일대는 지난 11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주불이 잡힌 상태로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아침에 피해면적을 정확히 확인하고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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