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불안' 해소될 수 있을까… 백신 안전성위원회 출범
얀센 접종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연세위드이비인후과의원에서 의료진이 추가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독립기관이 출범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안전성위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과 국내 이상반응 사례와의 인과성을 평가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외의 이상반응 조사 및 연구현황 등을 통해 백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위원장은 박병주 의학한림원 부원장이 맡는다. 역학·임상·소통 3개 소위원회가 구성되고, 주제별로 11개 분과가 꾸려져 총 22명의 위원이 위촉된다. 또 전문가 풀 형태의 전문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성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 고찰 ▲국내 질병, 사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이상반응 자료 분석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의 주기적 분석 ▲국내 주요 이슈가 되는 접종 후 건강문제에 대한 접종과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주기적 포럼 개최 등 전문가 및 국민 소통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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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인과성 평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외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국내 예방접종자료, 이상반응 신고자료, 진료정보 및 통계청 사망자료 등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본 위원회를 통해 학자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효시가 되는 일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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