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예술인상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굿피플 정우성[공식]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는다.
9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감독,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 흥행 1순위에 올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며 "드라마분야에서도 영화감독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공로예술인상 수상자인 이장호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감독활동을 시작해 1970, 8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의 중심에서 '바람불어 좋은 날' '바보선언' '어우동' '이장호의 외인구단'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를 비롯해 2014년 '시선'까지 20편의 영화를 연출하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창립, 대학에서 후진양성까지 일생을 영화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따뜻한 인품과 선행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굿피플예술인상에는 배우 정우성이 선정됐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아수라' '강철비' '감시자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외 주요 영화상 수상과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국내외 난민구호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 왔다.
올해 연극예술인상부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공연이 많이 열리지 않아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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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에서 개최하는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영화 연극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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