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일주일 전부터 고교는 원격수업…대학·다중시설 방역점검
수험생 PCR검사, 보건소 전날 밤 10시까지 운영
별도시험장,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 확보
다중이용시설과 대학 방역 집중 점검 추진
오는 11월18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부터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전날 밤 10시까지 보건소를 운영한다.
4일 교육부는 수능과 대학별 전형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집중 방역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학별 전형을 앞둔 대학에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기 위해 시험 일주일 전인 11일부터는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능 시험 전날인 17일에는 보건소에서 수능 지원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검사 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검사 결과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바로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 유형별로 시험장을 분리한다. 일반시험장, 별도시험장, 병원·생활치료센터로 구분해 운영한다. 확진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일반시험장 1251개소, 별도시험장 112개소(620개실), 병원·생활치료센터 30개소 244병상까지 총 1393개소를 확보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전국 320개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시·군·구와 협력해 PC방과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 방역상황도 점검한다. 1~12일에는 대학 현장 방역 점검을 통해 방역계획과 사전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대학가 주변 방역관리와 질서유지 협조도 구한다.
수능 3주 전부터 교육부와 질병청, 교육과정평가원이 수험생 확진자와 격리자 발생 상황을 일별로 점검하고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역에서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수험생·가족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수험생은 소모임과 다중시설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 가족도 회식이나 모임, 경조사, 합격기원행사 등 외부 접촉을 자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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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능과 대학별 전형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수험생 본인과 가족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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