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 증가는 일반적 현상"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가운데 당국이 당분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게 되면 대부분 나라가 일단 확진자가 증가하는 건 일반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영국, 덴마크, 이스라엘 등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그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며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하고 중환자 병상을 확보해 적절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차관은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의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세 차례에 걸쳐 방역 조치를 완화할 생각"이라며 "4주간은 운영한 다음에 2주간 방역상황, 위험 등을 평가하고 방역수칙 범위 내에서 어떻게 조정할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의 영업 등도 자율성을 기르려고 제도를 도입했다"며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 PCR(유전자증폭) 검사 횟수 증가 우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대상이 전체 다중이용시설의 6.2% 정도에 불과하고, 미접종자가 18세 이상으로 보면 343만명 정도"라며 폭증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혹여 있을 급증에 대비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요에 대응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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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류 차관은 "어떤 경우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쓰셔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지켜주셔야만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정착되고 국민들께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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