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급감 코스피…10월 하루 평균 11.7兆, 1년 내 최저
1월 26兆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쳐
작년 11월 이후 처음 10兆 밑돌아
대외악재에 코스피 주춤하자 '눈치보기' 지속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좀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000선에서 주춤한 가운데 거래대금도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1조753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0조8470억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지난 1월 26조4778억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44.4% 수준이다. 지난 22일에는 거래대금 9조473억원으로 지난해 11월2일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밑돌았다.
종목 투자주체의 '손바뀜'이 일어난 빈도를 보여주는 시가총액 회전율(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도 10월 평균 10.29%로 지난해 1월 8.6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4.87%까지 올라간 뒤 지난 8월까지 13~16%대를 유지했지만 지난달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대체로 지수와 연동되는 만큼 코스피가 3000선에서 주춤하자 거래도 줄었다는 평가다.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 각국의 긴축 움직임 등 대외 악재에 좀처럼 코스피가 좀처럼 우상향하지 못하자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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