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111명…20일만에 다시 2000명대(상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20일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 늘어 누적 35만841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2095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이 1628명(77.7%)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전북 41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각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 467명(22.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8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808명으로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95명 늘어 누적 33만853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9879명이며,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만8325건의 검사가 이뤄져 6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9453건으로 3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으며, 총 검사 건수는 13만7657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7만6802명으로 현재까지 총 4097만88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79.8%다. 18세 이상의 9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접종 완료자는 25만5616명으로 총 3697만850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접종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72%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