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11월부터 ICT건강돌봄센터 3곳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ICT건강돌봄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내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간호직 공무원을 통해 통합돌봄(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관찰하는 복지 서비스다.
시는 센터에서 측정한 혈압·혈당, 요분석, 간 수치 등 10~12종의 기초적인 결과를 토대로 협약을 맺은 동네의원, 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해봄 대상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대상이 아닌 시민들도 ICT센터를 찾아 간단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하면 비치된 장비를 통해 신체 계측, 혈압·혈당,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진영읍, 내외동,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내 ICT건강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내달부터 북부동, 삼안동, 활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운영해 수혜 지역이 총 6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공간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질 높은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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