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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없었는데…" 화이자 접종 마친 20대, 출근길 심정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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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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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20대가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20대의 A씨는 전날인 지난 14일 오전 출근을 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는 지난 8일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을 마친 지 6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화이자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제주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신고 사례는 A씨를 포함해 총 16건이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10건, 아스트라제네카(AZ) 5건, 모더나 1건이다. 이 가운데 10건은 질병관리청이 "관련이 없다"라고 결론 내렸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충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B씨 역시 자신의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에 따르면 B씨 역시 평소 지병 등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다.

한편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평가에 상정된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총 2866건이다. 이 가운데 399건(사망 2건·중증 5건·아나필락시스 392건)이 인과성 인정을 받았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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