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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3주째 감소세…"백신 접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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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이 62.5%를 기록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가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이 62.5%를 기록한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가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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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면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단기간 내에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3주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추석 연휴 직후인 9월25일 3242명까지 발생했으나, 이후 2000명대로 주춤해졌고, 이주는 200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9월5주 2488명에서 10월1주 1961명, 10월2주 1557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9월12일 39%에서 이날 0시 기준 62.5%로 빠르게 상승 중이다.


방대본은 "확진자 감소 현상은 추석연휴 이후 방역관리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완료율 상승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효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단풍철 여행객 증가 등 활동 증가로 유행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방대본 관계자는 "지역 간 이동·모임·외출 등 최대한 자제, 불요불급한 약속·집단행사 취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실내에서 한 시간에 10분 이상 환기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주말 또는 연휴 기간에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온 후에는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이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이라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손씻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을 약 30%, 호흡기 질환을 약 20% 줄일 수 있다.


방대본은 "손만 잘 씻어도 코로나19를 포함해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감염증, A형간염과 같은 장관감염증 등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평소 손을 잘 씻는 습관은 본인 건강은 물론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셀프백신'"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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