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예비 창업자들로 붐비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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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행사가 열려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주관하는 2021 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하반기)이 1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위드 코로나를 앞둔 기대감에 국내 최대 규모인 260여 브랜드가 참여하고, 부스 450개가 마련됐다. 업종은 주로 외식, 배달·포장 관련 용품, 무인서비스, 유통·설비, 컨설팅 등이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창업 희망자들이 한 무인 세탁업체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창업 희망자들이 한 무인 세탁업체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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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예비창업자들은 특히 무인서비스 (무인세탁, 무인자판기, 키오스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수원에서 황태국밥집을 운영하던 자영업자 A씨(50대 여성)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잘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한 뒤 아예 업종을 바꿔 무인편의점을 운영하려 한다”면서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무인으로 운영하면 적어도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돌때 매출에 큰 충격을 입는 사태는 다시 안 겪을 수 있을 것 같아 운영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차게 돌아가는 세탁기가 구비된 24시간 무인 빨래방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 몇 년 사이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생겨난 무인 빨래방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창업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부스 관계자는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특히 더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인만큼 행사 시작 직후부터 부스에 계속해서 예비창업자들이 찾아와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한 관람객이 1인용 탁구 게임 장치를 체험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한 관람객이 1인용 탁구 게임 장치를 체험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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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이 가능한 커피 머신이나 혼자서도 탁구를 칠 수 있는 1인용 탁구 게임 장치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얼굴인식 커피 머신은 고객들이 미리 회원가입 후 포인트를 충전해두면 주문시 기계가 고객 얼굴을 인식해 포인트를 차감하고, 생일 등 기념일에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인용 탁구 게임 장치는 게임 모니터 밑에 설치된 장치에서 공이 튀어나오면 이를 게임 참가자가 탁구채로 받아 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 여파로 큰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뒤 다시 열린 대규모 행사인만큼 각 부스의 영업 분위기는 이전보다 훨씬 활기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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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방역 수칙 때문에 음식·음료 시식이 까다로워진 탓에 일부 참가업체들은 창업소개서와 물티슈 같은 간단한 선물을 각 브랜드의 음식 사진이 크게 프린트된 대형 쇼핑 봉투에 넣어 홍보하기도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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