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15일 발표
수도권 사적모임 인원 8人 허용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확대 등 검토
내달 7~8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망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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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자정까지 영업시간 연장할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5일 발표하고 접종 인센티브 확대에 나선다. 이달 말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이 8인으로 늘어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0만4897명이 1차 접종을 해 총 4012만52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9만423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120만89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1%, 접종완료율은 60.8%를 기록했다.

최근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방역 체계 전환의 기준인 접종완료율 70% 달성 시점이 예상 시점인 이달 말보다 조기 달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 국정감사에서 이달 25일이 있는 주에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하고 항체 형성 기간 2주를 고려해 다음 달 9일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전 국민 70% 접종완료' 조기 달성 가능…접종완료자 혜택 확대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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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접종완료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일상회복을 시작할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3일께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2주가 지나는 다음 달 7~8일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본격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도 다소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당초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본격화 전 마지막 조정인 만큼 사적모임 인원 확대나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은 포함하지 않는 것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접종완료율 상향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도 일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


접종 인센티브 확대 방안으로 수도권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로 제한된 사적모임 인원을 8인까지로 늘리고, 식당·카페 영업시간도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2주 단위로 거리 두기 조정안을 제시했으며 지난 4일부터 시작한 현행 조치는 오는 17일 종료된다. 18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전 마지막 조정안인 만큼 3주 이상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전체 일정이 앞당겨진다면 3주 미만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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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예방접종률을 가장 중시하면서 현재의 방역상황과 의료체계 가용 여력을 검토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점과 내용, 수위들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거리두기 발표에서는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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