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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1274명 확진… 12일 1300명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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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된 가운데 인근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10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된 가운데 인근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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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74명과 같고, 일주일 전인 10월4일의 1515명 보단 241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28명(72.8%), 비수도권이 346명(27.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0명, 경기 367명, 인천 81명, 충북 67명, 충남 53명, 대구 50명, 강원 27명, 부산·경북 각 24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경남 17명, 울산 16명, 전남 8명, 광주·제주 각 7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3명 늘어 최종 129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3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 1211명부터 9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2일에는 98일째가 된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74명→2027명→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을 기록했으며, 2천명대 확진자가 세차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83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나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일 이후 원아와 종사자, 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중구의 클럽에서는 이달 9일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지인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에서는 6일 이후 이용자 등 7명이 감염됐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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