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삼엑스포서 상림공원서 밀양백중놀이·통영오광대 등 경남 무형문화재 향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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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 모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1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7일과 8일 양일간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남 무형문화재 축제에는 공연예술 6개, 전통 기술 3개, 의례 의식 2개 등 모두 11개 단체가 참여해 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남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보존·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남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7일에는 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를 시작으로 진주포구락무(경남 무형문화재 제12호), 아랫녘 수륙제(중요무형문화재 제127호), 마산 농청놀이(경남 무형문화재 제6호)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열린 개막식에서 정상기 문화원장은 “엑스포가 한창인 함양에서 전국의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제를 함께해주신 경남 무형문화재 공연팀과 참가팀, 관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경남의 무형문화재가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준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문화 전승, 보존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관람객 모두가 경남의 무형문화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에는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진 고성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공연을 시작으로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통영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고성농요(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 등 다채로운 문화 향연이 펼쳐졌다.


행사 기간 중 초청공연으로 함양지역에서 내려오는 일노래를 엮은 함양들 소리 공연과 휴천면 송전마을 어르신들의 송전 다듬이 공연 등이 펼쳐지며 함양지역 전통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경남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마 천한 지공예를 비롯하여 함양 솔송주(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방짜유기(경남도 무형문화재 제44호) 등 전통 체험 행사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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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형문화재 공연을 함양엑스포 행사장에서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됐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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