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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하이트진로, 거리두기 완화 시 수혜주로 부각”

최종수정 2021.10.05 07:59 기사입력 2021.10.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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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올 3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코로나19 악영향
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4만2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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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하이트진로 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역조치의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5일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601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1% 줄어든 44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6124억원, 553억원에 각각 1.73%, 19.71% 하회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맥주 부문은 주력 상품인 테라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지만 유흥용 시장 부진 여파로 매출이 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주 부문의 매출은 유흥용 시장 부진을 과일 소주 수출이 상쇄해 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업황은 변하기 시작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7일까지 연장됐지만 백신 접종률은 가파르게 오르는 중이다. 4일 오전 12시 기준 1차 백신접종률은 77.3%에 달한다. 이에 10월말 혹은 11월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방역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을 당시 주류 소비량이 크게 회복됐다”며 “리오프닝 시 업종 내에서 가장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일 종가는 3만2500원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하이트진로의 재무구조 고려 시 공격적 판촉행위의 강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며 “비우호적 외부환경에 따른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현재는 다가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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