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빌딩에서 야구장까지…에스원 '빌딩관리' 뜬다
전국 290개동 관리…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스마트빌딩 급증세 발맞춰 통합 솔루션 블루스캔 출시
IFC몰, 켄달 김포물류, 세이지우드 홍천, 넥센 유니버시티, 창원NC파크. 이 건물들은 초고층빌딩, 물류시설, 리조트, 연구시설, 스포츠시설 등으로 기능이 모두 다르다. 위치도 서울부터 창원까지 전국에 흩어져 있다. 하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에스원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는 점이다.
빌딩관리사업이 에스원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곳들도 늘고 있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에스원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관리하는 빌딩은 전국 290개동, 1400만㎡에 달한다. 지난해 빌딩관리사업 분야에서 6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에스원은 2014년 본격적으로 빌딩관리사업을 시작한 이후 ‘블루에셋’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공유오피스 기업, 플랫폼 업체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보안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빌딩에 대한 출입부터 방역, 보안, 주차, 설비까지 책임지는 시설물 관리 서비스와 빌딩 매각, 공실율 관리 등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게 경쟁력으로 꼽힌다.
에스원이 빌딩관리사업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세계적으로 ‘스마트 빌딩’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빌딩 시장은 2025년 108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원 자체 조사에서도 스마트 건물 관리를 도입할 수 있는 빌딩은 서울에만 9만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에스원은 센서 기술과 건물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을 최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블루스캔은 건물의 주요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건물에 이상이 발생하면 주요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감지한다. 이를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은 전용 앱을 통해 냉·난방기, 조명 설비 등을 원격 제어 할 수 있어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블루스캔은 IoT 센서가 모니터링 인력을 대체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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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블루스캔 출시를 통해 스마트 빌딩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해 건물관리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대형 빌딩뿐 아니라 대학교, 공공기관, 대단지 아파트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인건비 부담이 줄어든 만큼 5층 규모의 중소형 빌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건물관리 사업에서 초격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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