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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치열한 4위권 경쟁… 본경선 자리 겨룰 후보는 누구

최종수정 2021.09.21 10:59 기사입력 2021.09.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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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원희룡·하태경·황교안 등
10월8일 컷오프 전 사활 건 경쟁

국민의힘 경선, 치열한 4위권 경쟁… 본경선 자리 겨룰 후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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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2차 컷오프에서 4위권 내에 들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위를 다투고 있어 사실상 남은 2자리를 향한 당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홍 의원은 30.2%, 윤 전 총장은 21.8%, 유승민 전 의원은 10.2%,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2.8%를 차지했다. 이어 5위권 밖으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2.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1.1%),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1.0%) 순이다.(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서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3위로는 유 전 의원(13.1%), 4위로는 원 전 지사(2.7%)가 위치했다. 그러나 원 전 지사는 5위인 최 전 원장(2.5%), 6위인 하 의원(2.0%)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 대상 유무선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선 조사들에서 유 전 의원은 10%대로 3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외 5% 이내인 후보들의 2차 컷오프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유 전 의원 역시 여론조사에서 1,2위권을 유지하는 후보들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기 때문에 안심할 순 없는 수준이다.


후보들에게 2차 컷오프에서 4위권 안에 드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11월5일까지 반등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당내 후보들은 순위권 진입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원 전 지사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본격적인 토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한 확실한 승리 카드 원희룡의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도 지난 14일 '캠프 해체'라는 강수를 두며 "대선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국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를 면담하며 지지자들이 붙여준 애칭인 '유치타'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국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를 면담하며 지지자들이 붙여준 애칭인 '유치타'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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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도 최근 지지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유치타'(치타처럼 지지율이 빠르게 오를 것이라는 뜻)라는 별명을 적극 활용하며 지지층 확보에 나섰다. 앞서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과 1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치타 인형을 꺼내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명으로 추려지는 2차 컷오프는) 내가 보기에는 윤석열·홍준표, 그 다음에 유승민"이라면서도 "네 번째는 누가 될는지 모르겠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달 8일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를 반영하는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이 때 후보는 8명에서 4명으로 압축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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