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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어려운 분 많지만 격려하는 명절"

최종수정 2021.09.20 19:47 기사입력 2021.09.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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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온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9일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한 채 이번 영상을 녹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추석 연휴에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위 보름달은 소원을 들어준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 것"이며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지만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은 언제나 든든하다.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라며 "예년 같지 않아도 환한 내일을 기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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