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경쟁률 6.25대 1…고3 늘며 작년보다 상승
2022학년도 수시 경쟁률 작년(5.63대 1)보다 상승
윤리교육과 8대1, 소비자학과 6.83대 1 등 기록
의예과·치의예과 모두 경쟁률 작년보다 상승
일반전형 철학과 13.67대 1로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6.25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대는 2393명을 선발하는 올해 수시모집에 1만496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2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63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작년보다 수시모집 인원이 감소하고 고3 학생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면서 경쟁률도 높아졌다.
인문계열에서는 윤리교육과가 전년도 경쟁률 3.33대 1의 두 배가 넘는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인원이 6명에서 3명으로 감소한 데다 지원 인원도 20명에서 24명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전년도 인문계열에서 2.57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소비자아동학부의 소비자학과는 6.83대 1로 경쟁률이 2배 이상 치솟았다. 사회교육과 역시 3.33대 1에서 7.5대 1로 높은 경쟁률 상승을 나타냈다.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와 치의예과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의예과는 지역균형선발 전형 모집 인원이 37명에서 40명으로 증가하였음에도 경쟁률이 3.35대 1에서 6대 1로 올랐다. 지난해 124명 지원에서 올해는 240명으로 지원자가 116명이나 늘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본격적인 문이과 통합과정에서 전통적인 개념의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며 "수시 지원 횟수가 제한된 상태에서 늘어난 지원 인원이 다른 곳에 지원할 수 없어 생기는 영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7.46대 1에서 2022학년도 7.38대 1로 감소했다. 모집 인원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지원 인원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철학과는 9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1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불어교육과가 1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4대 1의 가장 낮다. 치의학과의 경우 지난해 7.41대 1에서 올해 9.23대 1로 상승했으나 이는, 모집 인원이 27명에서 22명으로 감소한 효과다. 실제 지원 인원은 200명에서 203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의예과의 경우 모집 인원은 68명에서 65명으로 3명 줄었지만 지원 인원은 626명에서 763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9.21대 1에서 11.74대 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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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부 전환을 실시한 약학계열은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5.33대 1, 일반전형에서 6.88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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