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재된 감염 관련 정보 통합해 표준화…감염예방행동 유도해 일상적 위기 대처능력↑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 개발, 감염병 정보 직관적 전달…'감염예방 대표색’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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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감염병과 관련된 정보와 주의사항, 행동지침을 눈에 확 띄는 컬러와 간결한 그림문자만으로 쉽게,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감염예방을 연상할 수 있도록 녹색(GY, Green Yellow) 계열의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을 지정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방역에 대한 필수정보를 디자인만으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QR체크, 기침예절 등 ‘서울 감염예방 픽토그램’ 15종도 개발했다.

서울시는 감염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해소하고 경각심은 높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개인방역과 감염예방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일상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서울시청과 지하철 시청역에 시범 적용하고, 공공·민간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픽토그램의 경우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등록도 추진한다.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은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 ▲서울 감염예방 픽토그램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 매뉴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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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범 적용에 앞서 이용자 행태 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감염 불안을 느끼거나 손 접촉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는 승강기 버튼, 화장실 손잡이, 승차권 키오스크 같은 지점을 표시한 ‘감염 접촉 예상 지도’를 작성하고 지도를 토대로 공공시설물과 공공시각정보를 설치했다. 특히 ‘손 소독 구역’을 별도 조성했다. 손 소독은 핵심 방역수칙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용도롤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공공청사)와 시청역(지하철역사)에 적용을 완료하고 향후 공공공간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역사부터 선제적으로 적용을 추진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감염예방과 관련된 시설물이나 안내문을 설치·교체할 경우 이번에 개발한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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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개인방역과 감염예방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일상적인 위기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라며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이 시민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약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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