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되면 무난히 지는 길로 간다"
"저는 양성평등주의자…대통령 되면 진짜 양성평등 실현"
9일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가한 유승민 후보가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9.9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윤석열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아주 무난하게 지는 길로 간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공개면접에서 유 전 의원은 "우리 후보들 중에 그동안 살아왔던 거나 정치 철학이나 정책의 일관성이나 이런 부분에서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생각을 해왔고 실천해왔다"며 이처럼 밝혔다.
유 전 의원의 면접 시간 대부분은 여성가족부 폐지 이슈로 채워졌다. 면접관인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내세우면서 2030 여성들의 견해 물어보신 적 있냐"고 묻자 "여가부가 원래 고유한 역할이 전혀 없다"고 답하면서 "저는 양성평등주의자"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진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유 전 의원은 "양성평등위원회가 설치되면 위원장은 대통령인 제가 하겠다"면서 "보건복지부의 복지에다가 여가부의 가족 기능을 합치면 좋은 모델이라 생각한다. 양성평등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할 지 한 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 여성들이 원하는 것 하고 여가부가 늘 강조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면서 "일부 여성단체에도 그런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여성단체들이 젊은 엄마들의 경력단절 이슈를 위해 존재하는지 2030년 전 갖고 있던 케케묵은 이슈를 부여잡고 있는 것 아니냐. 여성단체의 그런 분위기가 여가부로 상당히 흘러 들어왔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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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배신자 프레임'이 여전하다고 보느냐 묻자 "억울하다. 영남 보수권 지지자들인데 저는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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