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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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달 넘게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데 가운데 내일부터는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8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436명) 보다 423명 많은 규모다.

수도권이 1387명(74.6%), 비수도권이 472명(25.4%)을 기록했다. 중간 집계를 볼때 수도권 비중이 70% 중반대까지 치솟은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재확산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시도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20명, 인천 117명, 충남 68명, 경남 56명, 대구 51명, 울산 49명, 광주 40명, 대전 39명, 충북 37명, 강원 31명, 부산 27명, 경북 25명, 전북 21명, 전남 15명, 제주 9명, 세종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이날 0시까지 시간이 2시간 이상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전날(1597명)에 비해 약 400여명 많은 규모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63일 연속 네 자릿수다.


학교는 물론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한 영향이 크다. 서울 중구의 한 고시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이달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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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 화성시의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69명이 감염됐고, 경기 고양시 소재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총 29명이 확진됐다.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과 가족 등 30여명 이상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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