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우주' 특화 매장 방문해보니
스마트폰 데이터로 AI 진단

지난 4일 오후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우주’ 서비스 특화 매장인 서울 강남 PS&M 뱅뱅사거리점을 방문했다. 사진은 매장 창가에 진열된 T우주 모형물

지난 4일 오후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우주’ 서비스 특화 매장인 서울 강남 PS&M 뱅뱅사거리점을 방문했다. 사진은 매장 창가에 진열된 T우주 모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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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당신을 위한 추천 구독 서비스는 ‘플로(음악 스트리밍)’와 ‘배달의민족(배달)’, ‘바이오퍼블릭(영양제)’입니다."


지난 4일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우주’ 서비스 특화 매장인 서울 강남 PS&M 뱅뱅사거리점에서 이런 인공지능(AI) 진단 결과를 받았다. 평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 습관을 기반으로 한 ‘구독 처방전’이다.

진단의 첫 출발은 ‘체크인’ 서비스였다. 매장 내 구독 전문 상담사인 ‘스타크루’들에 T우주 체험을 문의하자 QR코드와 휴대폰 번호 등을 활용한 체크인 서비스로 안내됐다. 개인정보 활용 동의는 필수다. 이철 센터장은 "개인정보는 따로 저장되지 않고 매장 내 추천 서비스 위해서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진단이 끝나자 맞춤 서비스 추천이 이뤄졌다. 매장 중앙의 85인치 대형 터치 테이블인 ‘구독서비스 추천 AI 테이블’에는 동그란 아이콘 모양 20여가지 서비스들이 떠다니고 있었다. 3가지 추천(플로·배달의민족·바이오퍼블릭) 외에도 2030 호응을 받는 ‘웨이브(OTT)’, ‘브이컬러링(보이는 컬러링)’, ‘게임패스 얼티밋(엑스박스 게임패스)’ 등도 후보로 올라왔다. 벽면의 대형 화면을 통해 ‘나만의 우주패스 만들어 보기’도 체험할 수 있었다.

매장을 방문한 결과 SK텔레콤의 ‘구독 실험’ 성공에는 스타크루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였다. 5060 주부들부터 2030 회사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고객 눈높이도, 취향도 제각각이다. 개별 상담을 원하는 손님은 VIP 좌석에서 추가 상담을 받을 수도 있었다. 이 센터장은 "50대 이상 주부 고객 분들의 경우 바로 인근 파리바게뜨를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고 설명드리면 더 잘 이해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스타크루를 1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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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입장에서는 각 구독 서비스의 금액 혜택만 살피기보다는 꼼꼼히 조건을 확인해야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우주패스 올’에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는 11번가 서비스의 경우 3개월간 유효하며 ‘11번가 신한카드 제휴카드’ 사용자에 한해 구글 원 서비스는 12개월간 제공된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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