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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11개 국내외 업체 가운데 7개 업체가 지난달 예비실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문사 선정까지 마친 5개 업체가 이달 본입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SM그룹, 에디슨모터스 등 7개 업체가 지난달 27일까지 정보이용료를 납부하고 경영진 면담과 공장투어를 비롯한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건설기업 삼라를 모태로 한 SM그룹,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 스쿠터 업체 케이팝모터스, HAAH오토모비트의 새 법인인 카디널 원 모터스,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엘비앤티와 인디(INDI) EV, 수소 에너지 전문사 하이젠솔루션이다.

예비실사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뒤 정보이용료까지 내야 자격이 주어진다.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번 서류심사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모든 11개 업체에 부적격 사유가 없다고 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모든 업체가 정보이용료만 내면 예비실사가 가능했다. 다시 말해 정보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은 업체는 사실상 인수 의지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관건은 예비실사를 마친 업체 가운데 몇 개가 본입찰에 참여할지다. 일부 업체는 인수 금액 등을 놓고 막판 눈치 싸움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예비실사를 마친 업체 가운데 회계와 법률 부문 자문사를 선정한 곳은 5개 업체인 것으로 확인돼, 이들 중심으로 본입찰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회생계획안 마련 외 채권단과 논의가 필요한 회생 매각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자문사 선정은 필수라는 게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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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는 예비실사 참여 업체를 포함한 모든 인수 후보 업체에 인찰안내서를 보냈다. 이달 15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 금액과 사업계획 등이 담긴 인수제안서를 토대로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자금 동원력 등을 고려했을 때 SM그룹이나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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