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자동차, 직원 1만여명에 6000억원 규모 주식 나눠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직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6000억원이 넘는 회사 주식을 나눠주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이 강조한 '공동 부유' 기조에 호응하는 듯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1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전날 1만여명의 직원에게 1억6700만주의 주식을 나눠준다는 내용의 '공동부유 계획 세칙'을 발표했다. 주식의 가치는 449억 홍콩달러(약 67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6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저장성을 공동부유 시범구로 지정하고 2035년까지 저장성에서 공동부유를 실현하기로 했다.
지리자동차는 본사가 저장성에 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전 직원의 수입 증대 계획을 포함한 공동부유 계획을 발표했다.
시 주석이 지난 17일 주재한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는 공동 부유의 목표 실현을 위해 분배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이후 기업들은 잇따라 거액의 기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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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500억 위안(약 9조원)을 공동부유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핀둬둬는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의 농업과학기술 기금 조성 계획을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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