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청장년층(18∼49세)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 8. 26 사진공동취재단

본격적인 청장년층(18∼49세)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 8. 26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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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18~49세의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다.


오늘(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백신 1차 접종자의 수는 2772만7639명이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의 5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2일 3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1차 접종자 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37~39만명대를 기록한 뒤, 26일에는 다시 60만명대로 올랐다. 이에 총 대상자 725만516명 가운데 79.2%인 573만9911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40대 이하의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18~49세의 접종 대상자 1503만5416명 중에는 67.9%가 접종 일정을 예약한 상태다. 이는 정부의 최소 기대치인 70%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비율이나, 현재 추가 예약이 진행 중인 만큼 예약률 역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예약자 가운데에서는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 26일 하루에만 27만4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연령대별 예약률은 40대가 73.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67.8%, 18~19세 66.2%, 30대 61.0% 순으로 집계됐다. 50대의 경우 1차 접종이 마감되었으며 18~49세 가운데 아직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잡혔으나 이를 앞당기길 원할 경우 내달 2일까지 기존의 예약을 취소하고 재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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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누적 기준)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위드 코로나란 확진자의 발생을 억제하기보다는 위중증 환자의 관리에 집중하는 방향의 방역 체계를 의미한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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