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이폰13 등 신제품 공개 앞두고
델타 변이에 소매점 정상화도 어려워져

애플 웹사이트에 게재된 찰스턴점 상세 페이지에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온라인 상에서 구매해달라'는 안내 문구가 떠 있다. 사진=애플 웹사이트 캡쳐

애플 웹사이트에 게재된 찰스턴점 상세 페이지에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온라인 상에서 구매해달라'는 안내 문구가 떠 있다. 사진=애플 웹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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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6월 말 이후 기지개를 펴던 270여개 미국 내 애플 소매점들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변수를 만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점이 근무 직원 2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노출된 후 폐쇄되면서 소매 운영을 정상화하려는 애플의 시도도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찰스턴 크기의 매장에는 통상 70~80명이 근무한다는 점에서 약 4분의1이 감염된 셈이다.

애플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찰스턴 점포 운영을 다음 주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매장 앞에는 '폐쇄' 안내가 붙은 상태다. 이와 관련 애플 대변인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애플은 6월 소매점 직원들의 마스크 의무 착용 정책을 철회했다가 지난달 다시 원상복귀하기도 했다. 일부 소매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원격 근무 프로그램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다음달인 9월 신작 '아이폰13'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 공개 등 하반기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 역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매점은 고객들이 직접 신제품을 체험하고 직원들과 대면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영업 창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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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새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과 맥북 등을 출시하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실제 매장은 애플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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