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일회용품 없는 일상 만들기 '박차'
‘용기내 광산! 자원순환 실천 시민운동’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일회용품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실천 확산에 나섰다.
광산구는 카페 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대신 텀블러(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광산! 자원순환 실천 시민운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커피 가격을 할인해 주는 카페에 쓰레기봉투, 친환경세제 등 월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텀블러 사용 및 빨대 사용을 자제한 시민에 대해선 추첨을 통해 해당 카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앞서 광산구가 참여 카페를 모집한 결과 20여 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구는 연말까지 인센티브 지원에 나서는 한편,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 카페를 수시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용기내 광산’ 참여 카페들과 다회용컵 사용 및 플라스틱 빨대 미제공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자율 협약도 추진한다.
또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구청사 1층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했다.
지난 9일 설치가 완료된 세척기는 수돗물을 전기분해하고 살균수를 생성해 세제 없이 순수한 물로만 10초 안에 텀블러를 살균·세척할 수 있다.
신용카드, 텀블러, 휴대폰 등 일상 소품에 붙일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스티커도 제작해 시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자원순환을 강조하는 다양한 문구와 멸종위기 동물 그림으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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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 감량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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