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 3200선이 무너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향한 외국인의 강력한 매도세의 영향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39% 하락한 3163.88을 기록중이다. 장중 3146.76까지 떨어지며 3150선도 무너졌다.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현재 외국인이 2조65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1207억원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9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지수 하락을 이끄는 것은 삼성전자다. 현재 3.38% 하락한 7만4400원을 기록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램 가격 하락 등 반도체 업황 우려로 외국인이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면서 삼성전자 등이 급락하고 있고,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전망과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외국인 매도세에 원인"이라며 "또 외국인은 내주 월요일까지 국내 증시 휴장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증시에서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52% 급락한 1038.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19포인트(0.02%) 오른 1054.28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센터장은 "지금 외국인은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9월 정도까지는 지수보다는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AD

환율 상승도 외국인 자금 유출을 자극하는 요소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7원대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