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2일 하루 44명 코로나 확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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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40명대가 넘는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984명으로 늘었다.


제주자치도가 전날 오후 5시까지 확진자가 37명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7명이나 추가로 확진됐다.

도내에서 하룻새 확진자 44명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 첫 감염자가 나타난 후 1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20일의 34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제주시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과 음식점을 연결고리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같은 폭증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연결고리로 한 누적 확진자는 23명,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8명이 확인됐다.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94.08명으로 올랐다. 17개 시도중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121.84명이며 국내평균은 424.82명이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1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전달 발생한 확진자 중 13명이 9개 초·중·고교의 학생 또는 교직원이며 이중 5명은 학교 내 동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내 동선이 있는 5명 중 3명은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중앙여자고등학교(1명)와 세화고등학교(2명) 학생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앙여자고등학교와 관련 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총 9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화고등학교와 관련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13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361명이 검사받았으며 검사 결과 2명 양성, 334명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 2명은 애월고등학교 교직원과 삼양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애월고등학교와 관련 120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며 삼양초등학교와 관련 19명에 대한 검사진행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06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78명(사망 1명, 이관 24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37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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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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