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900만명 면역저하..."부스터샷 필요"
화이자, 모더나 긴급 사용승인 수정 곧 발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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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들을 대상으로 3차접종을 승인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될 경우 미국서 처음으로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은 FDA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FDA는 백신을 이미 접종받았지만 면역능력이 저하된 성인들을 대상으로 3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긴급사용 내용을 일부 수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해당 조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단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CDC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에도 면역능력이 저하된 상태인 성인들은 미국 전체 성인 중 2.7%인 약 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자가면역질환자나 장기이식 수혜자, 암환자 등이 포함돼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특히 장기이식환자들의 경우에는 이식된 장기의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해도 항체가 제대로 생성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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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해당 승인조치가 앞으로 48시간 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FDA는 성명을 통해 "FDA는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된 연구를 통대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CDC와 함께 해당 문제에 대한 잠재적 평가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FDA와 CDC는 3차접종시 백신의 적정 용량과 투여 대상자의 숫자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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