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정위, 맥도날드 가맹점 부당계약 조사중"
"가맹점주 3명이 이탈리아 당국에 맥도날드 고발"
위반사실 확인시 매출 10% 상당 과징금 처분 예상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탈리아 공장거래위원회(AGCM)이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에 대해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부당한 계약을 강요한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맥도날드는 이탈리아 내 매출액 중 10%에 상당하는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AGCM은 맥도날드가 이탈리아 내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가맹점들에 가격, 마케팅, 재고, 구매, 금융관리 등에서 부당하게 부담을 지우고 차별적 계약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이탈리아 내 3명의 맥도날드 가맹점주가 AGCM에 맥도날드 가맹점의 임대료와 로열티, 투자와 판매정책 등이 부당하다며 맥도날드 본사를 고발하면서 실시됐다고 주요외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이탈리아의 소비자 권익보호단체 여러 곳이 AGCM에 비슷한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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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M의 조사결과에서 맥도날드가 가맹사업관련법을 위반한 것이 확인될 경우, 맥도날드는 전체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측은 "아직 AGCM이 착수한 조사에 대한 세부사항을 알지 못하지만 당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주요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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