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태극기를 든 채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8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태극기를 든 채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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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중계화면에 한국 선수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른바 한국 '패싱'(Passing)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한국 선수단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 크다.


8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전웅태를 비롯한 근대5종 선수 4명과 임원 30명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폐막식 기수로는 근대 5종 경기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가 나섰다.

이날 폐막식은 개회식과 달리 입장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아 각국 선수단은 자유롭게 자국 국기를 흔들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태극기를 든 채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8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태극기를 든 채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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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웅태의 모습은 중계 화면에 나오지 않았다. 국가별 기수들의 입장 장면을 찍던 카메라는 한국이 입장하는 순간 경기장 전체를 비추는 풀샷으로 전환됐다.

또 각 나라의 선수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보이지 않았다. 관련해 중계방송 진행자들도 "한국 선수들을 보고 싶은데 (화면에) 잡히질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또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호주나 일본 선수는 반복적으로 보여줬으면서 한국 선수들 나오니까 카메라를 고의로 돌리는 것 같았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치르는 만큼 일본도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많이 보여주면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한 명도 안 보여주더라", "우리 선수들이 폐막식에 참여했는지 안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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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며 종합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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