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예고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kt)가 2020 도쿄올림픽 한일전에 선발투수로 출장한다. 김경문 감독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구 준결승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낙점했다. 고영표는 지난달 31일 미국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4피안타(2홈런) 6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앞세워 3회까지 미국 타선을 1안타로 묶었으나 실투 두 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일본은 오릭스 버펄로스의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운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에이스다. 시속 150㎞대 강속구에 컷패스트볼, 커브, 포크볼 등을 곁들여 타자를 요리한다. 한국 타자와 대결은 처음이 아니다. 2019 프리미어 12 결승에서 8회 등판해 이정후(키움), 김하성(샌디에이고), 김재환(두산)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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