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수거·처리 시스템 구축, 집중호우시 바다 유입 쓰레기 적극 대응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북도가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전북도는 연안 해역과 해안가 등에 산재에 있으면서 해양경관 및 오염의 주원인인 해양쓰레기를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전 사전 수거하고 신속 처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도는 올해 45억여 원을 투입해 강 하구(금강 하구 등)와 바닷가 등 우심 지역(개야도, 고군산군도, 연도, 격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마을 환경정비 및 국비로 지원되는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을 통해 상시 수거·처리가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강·하천 집중 호우시 바다로 유입되는 금강 하구 및 인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가 신속히 처리되도록 적극 대응함으로써, 누적된 쓰레기 발생 증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81억여원을 들여 1만12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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