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웰패션 이 레포츠의류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웰패션 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 1209억 원, 영업이익 26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패션사업부는 매출액 1090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9.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8%를 달성했다. 특히 패션사업부는 제품과 채널 믹스를 통해 역대 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질적으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자사업부는 견조한 기세를 이어가며 매출액 119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
패션사업부의 고마진 달성은 레포츠의류 부문 성장 덕분이다. 레포츠의류 매출비중은 36.3%로 전년동기 대비 5% 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오랜기간 기획 노하우를 쌓은 기존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복종 다각화와 작년말 신규 론칭된 브랜드의 활약이 가세하며 매출 기여도가 늘었다"면서 "골프웨어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레포츠의류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사업부의 홈쇼핑 채널 매출 비중은 78%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이커머스 채널 비중은 18%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6% 성장했다.
자회사들 역시 호실적을 기록하며 코웰패션 의 성장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자회사 분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53% 성장 하였고, 2020년 4분기 계열 편입된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0% 성장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캘빈클라인 골프와 본스텔라를 포함하여 5개의 브랜드를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지속 확보, 복종 다각화와 유통채널 확대·믹스를 통해 성장성과 고마진 유지의 저력을 이어가겠다"고 분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