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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나보타' 중국 임상 3상 주요 결과 공개… 기존 대비 비열등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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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사진제공=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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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웅제약 의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 92%, 대조군(보톡스군) 87%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28일 자사의 보톨리툼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탑라인(주요 결과)를 공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 92.2%, 대조군 86.8%로 나보타의 기존 제품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미국 제품명 '주보')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약 80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 보톨리눔 톡신 시장은 2018년 6억7200만달러(약 7755억원) 규모에서 2025년 15억5500만달러(약 1조7945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많은 인구 수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중국 시장은 향후 10년 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미국 다음가는 큰 규모이지만 아직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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