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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어준 분노에 "X 싼 놈이 성 내는 꼴"

최종수정 2021.07.26 11:18 기사입력 2021.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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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판결 관련 방송인 김어준씨의 발언을 비판했다. /사진=진 전 교수 페이스북 캡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판결 관련 방송인 김어준씨의 발언을 비판했다. /사진=진 전 교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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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실형 확정을 규탄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열은 김 전 지사가 너한테 받아야지"라며 조롱했다.


진 전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흥분한 김어준, 김경수 재판부에 "개놈XX들 열받네"'란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힌 뒤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것도 황당한데 아예 X 싼 놈이 성을 내니"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다스뵈이다 171회에서 김 전 지사 재판 결과를 두고 "저도 그 양반을 꽤 오래 알았다. 그 양반은 죄를 지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만약에 잘못했다면 먼저 실토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도지사직과 함께 형 집행 완료 뒤 5년 뒤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바 있다.


김씨는 김 전 지사가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2017년 대선 당시 "사실상 문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공식적 절차를 밟은 것이지 선거가 끝났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었다"며 "왜 드루킹에게 가서 허접한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시연 모습을 봤겠나)"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와 이 개놈XX들 진짜 열 받네 갑자기. 말도 안 되는 거를"이라며 격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2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에서 매크로 시범까지 직접 보이며 댓글 조작 의혹을 키웠다. 그는 "내가 이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했다"고 스스로 자랑도 한 바 있다. 진 전 교수의 지적은 해당 사건 관련 의혹을 최초 제기한 것이 김씨인데, '유죄'에 따른 책임을 대법관 탓으로 돌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진 전 교수는 "그래도 이번에 어준이가 헌법을 수호했어요. 물론 본의는 아니었지만"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뜻의 독일어 "엔데 굿, 알레스 굿(Ende gut, alles gut)"을 덧붙였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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