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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주식을 사모으자…다음주 코스피 방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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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주식을 사모으자…다음주 코스피 방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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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주식을 사모으자…다음주 코스피 방향성 없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다음주 국내 주식은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종목장 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종목의 트래이딩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3200~332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요인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와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이며, 하락 요인은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소비 심리의 단기 반락 우려 등"이라며 "다음주에 미국 경기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해당 지표들의 결과에 따라 증시가 등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 한국 기업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2년까지 실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인지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주에는 미국의 경기방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된다. 27일에는 미국 7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에는 미국 6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와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발표가 각각 예정돼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앞서 6월 127.3포인트를 보여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5월 개인소득은 4월보다 2.0% 하락했고 미국 5월 개인소비는 전월보다 0.9%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한국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실적과 연동해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과 주가의 연동을 놓고 "그동안 한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온 경기민감주들의 영업이익 고점이 2~3분기이며 길게 보면 이익이 하강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깜짝실적을 넘어 2022년까지 실적이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인지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대비 2022년 영업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유틸리티, 미디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반도체, 유통, 건설, IT가전, 자동차 순이다"고 바라봤다.


투자 전략은 종목장 대응을 추천했다. 그는 "2020년까지 장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차원에서 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주식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추천 업종은 인터넷과 게임, 헬스케어, 음식료 등"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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