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최근 안전사고 피해 확산에 따른 조치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 서귀포해경이 여름철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는 7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발령한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21일부터 ‘주의보’로 한 단계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상 발령은 최근 관내 연안해역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 고취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눠서 발령한다.
지난 5일에 발령한 ‘관심’ 단계가 사전대비의 의미였다면 이번에 격상한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될 때에 발령한다.
서귀포해경은 연안 물놀이 지역, 수상·수중레저 활동지, 갯바위 등 위험·취약 구역의 순찰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에서는 지난 20일 낚시를 하다 추락해 실종한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사체로 발견됐으며, 22일에는 우도 인근 해상서 어선이 좌초돼 승선원 8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관내 연안해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기상정보 확인,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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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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