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 美 CSIS 위성 사진 인용, 항모 갑판 등 상부 기본 구조 완성
취역시 중국 해군 인도태평양 전력 크게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매체들이 연내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이 진수, 이르면 2024년께 공식 취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공개한 3번째 항모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건조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다.


22일 시나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중국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중국의 3번째 항모의 최근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CSIS 캡처

사진 = CSI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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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은 이 위성 사진을 근거로 3번째 항모의 갑판과 상부 기본 구조 등이 거의 완성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번째 항모가 취역이 당초 2025년에서 1년 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매체들은 3번째 항모가 취역하면 중국은 3척의 항모를 보유한 국가가 되며, 남중국해와 인도ㆍ태평양에서 해상 전투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5월30일 찍은 위성사진을 근거로 항모의 갑판이 거의 대대분 완성됐다면서 항모의 길이는 약 315m, 폭은 74m(가장 넓은 부분)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미국 키티호크( Kitty Hawk)급 항모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사진=시나망 캡처

사진=시나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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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키점프 방식인 랴오닝함과 산둥함과 달리 전자식 캐터필트(사출장치)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최신형 항모인 제럴드 R 포드급에 적용된 전자기사출장치(EMALS)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이 장치가 장착되면 조기경보기(KJ-600)도 운영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해 능동 전자 주사 배열 레이더(AESA)를 장착한 KJ-600를 실전배치한 바 있다.


항모의 작전 지휘센터인 타워도 기존 량오닝함이나 산둥함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타워의 크기를 작게 설계, 갑판 위 함재기 공간을 확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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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중국 3번째 항모가 취역하면 중국 해군의 인도 및 태평양 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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