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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드루킹 사건은 '반민주적 범죄행위'…文대통령 하야·탄핵 검토해야"

최종수정 2021.07.22 13:14 기사입력 2021.07.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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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야권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2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2년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 등을 언급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지사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최측근이자 대변인이었다"면서 "후보의 대변인이었던 김 지사의 인터넷 댓글 여론 조작혐의로 인한 구속은 곧 문 후보를 대신한 대리인의 구속 성격이 강하며 김 지사의 감옥행 역시 문 후보를 대신한 대리감옥행의 성격이 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와 민주사에 불온한 흑역사(黑歷史)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국기대란, 국기문란, 국기파괴적 헌정 파탄 행위", "민주정(民主政)이라는 국헌질서를 붕괴시킨 반민주적 범죄행위이자 김 지사는 헌정파괴의 범법자" 등으로 규탄했다.


장 이사장은 "이런 부정선거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야한 것 등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스스로 부정선거로 당선된 반민주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갖고 남은 임기를 채우기보다는 이제 대통령직을 스스로 반납하는 선택이 어떤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야당 대표는 즉각 해당 상임위를 열어서 지난 대선에서의 부정조작 선거의혹을 규명하여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 헌정질서의 안정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철저히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부정선거행위에 개입된 정황과 사실이 드러날 경우, 대통령에 대한 탄핵발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여야 대표는 이번 김 지사에 대한 재판을 계기로 문 대통령으로 하여금 하야, 탄핵, 수사 중 어떤 길을 가는 것이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국헌을 유지하는 길인지 협치의 시간에 돌입해야 한다"며 "국기대란(國基大亂) 사태는 절대로 적당히 넘겨서는 안 될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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