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강화하는 통신사…KT, 멤버십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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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KT가 자사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그간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지적을 받아온 이동통신사들의 멤버십 제도 개편 행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KT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 '마들랜(마음에 쏙 들어오는 랜선 혜택)'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마들랜은 KT 멤버십 고객의 이용 내역, 취향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상품 구매시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먼저 KT는 7월 여름시즌을 맞아 아이스쿨러 브랜드 ‘밤켈아웃도어’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 ‘KT 멤버십 마들랜 스페셜 에디션 밤켈 스퀘어 워터쿨러 저그(1000개 한정)’를 선보인다. 정상가 12만8000원인 한정판 워터 쿨러 저그를 오는 27일 오전10시부터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KT 멤버십 포인트 1만점을 차감해 활용하면 약 39% 할인된 7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KT가 앞서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취향을 담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 관심사를 파악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키워드는 '힐링'과 '캠핑'으로 파악됐다. KT는 지난 6월 멤버십 앱에서 나만의 취향과 기념일을 저장해두면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천해주는 취향을 담다 서비스를 론칭하고, '더블할인 스페셜', '프렌차이즈 카페- 미디어 콘텐츠 제휴 구독서비스' 등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마들랜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매 시작일에 맞춰 SMS 알람을 신청한 고객들 중 10명을 추첨해 밤켈아웃도어에서 새로 출시된 캠핑용 텀블러머그를 증정한다. 또한 KT멤버십의 ‘내통장결제’로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최근 이동통신업계에서는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확대, 개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 T멤버십을 개편하는 한편, 고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이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역시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쇼핑, 독서, 편의점 등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패턴을 멤버십 제도에 반영하는 동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구독경제와 연계해 일종의 고객 이탈 방지, 록인(lock-in) 효과까지 극대화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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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KT 멤버십은 제휴사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모델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 캠핑 용품을 시작으로 멤버십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멤버십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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