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구직단념자 46.8%…'사상 최대치 경신'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6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구직단념자 가운데 46.8%가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구직단념자의 비중은 전년 대비 8.2%포인트 올라 28.6%를 기록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적당한 일거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거나 교육·경험·나이 등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구직 활동을 포기 또는 쉬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는 5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000명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 연속 같은달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중 20대는 18만6000명, 30대는 8만7000명으로 2030대가 27만3000명(46.8%)에 달했다. 1년 전보다 20대가 10만명 늘고 30대는 9만명 줄면서 총 1만명이 늘었다. 성별을 보면 30대 남성 구직단념자가 전년 대비 13만명 줄었고 30대 여성과 20대 여성·남성은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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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은 16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7000명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 중 비중도 20.4%에서 28.6%로 8.2%포인트 뛰었다. 한편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 의지는 다른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6월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562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9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실업자 수도 18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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