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中, 대만 주변서 J-16 포함 합동교전능력 시험한 듯"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중국이 자국 공군 조종사들에게 새로운 전술을 훈련시키기 위해 최근 몇달 사이 대만 주변에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전자전기 등을 동반 출격시키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군사 관측통들이 최근 몇달 사이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J-16 전폭기 등 전투기들과 KJ-500 공중조기경보기 등이 대만 주변으로 동반 출격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민해방군은 지난달 15일 J-16 전투기 14대와 J-11 전투기 6대, H-6 폭격기 4대, KJ-500 조기경보기 2대, Y-8 전자전기 1대, Y-8 대잠기 1대 등 총 28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으로 보냈다.
SCMP에 따르면 대만 해군사관학교 교관 출신 군사전문가 루리시는 중국이 새 합동교전능력(CEC)을 시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민해방군 CEC 시나리오에서 KJ-500은 적 목표물을 찾는 역할을 한다"며 "이 정보를 공유받은 J-16이 적을 타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보 공유 기반 합동교전능력은 미국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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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시는 "이러한 사례들은 대만을 주된 목표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민해방군이 미국이 갖춘 도서지역 방어 시스템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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